[신문]법률신문 법조프리즘 연재 칼럼 – 마음이론(Theory of Mind)

인간의 뇌는 선천적으로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. 뇌과학 분야 전문가인 김대식 교수가 자신의 저서 ‘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’에서 한 말이다. 선천적인 관점의 차이를 수많은 경험과 교육을 통하여 극복하고, 다름의 존재를 인정하도록 도우며, 타인의 관점을 상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을 ‘마음 이론(theory of mind)’이라고 한다.

판단의 대상은 주로 ‘옳고 그름’일 테지만, 주장의 내용은 ‘차이’일 때가 있다. 원고가 그 때 그런 내용의 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던 사정과 결국 그 계약을 해지하게 된 사정, 피고인이 그 행동을 하게 되거나 혹은 할 수밖에 없던 이유 등 나도 결코 서보지 못한 그 사람의 현재 위치, 걸어온 길과 바라보는 방향에 서보아야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이 있는 것이다.

– 본문 중에서.

법률신문 연재 칼럼(7) – 마음이론(Theory of Mind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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